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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플랜스
이름 (주)플랜스 등록일 2016.12.23

백제 문화권은 가는 곳마다 박물관입니다. 세련되고 화려한 예술을 선보였던 백제의 역사 속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갑니다.

대전 원도심인 대흥동 문화거리는 재미난 요소가 가득한 보물창고입니다. 오래된 골목과 건물에 그려진 벽화가 허름해 보이지만 정이 갑니다. 골목 안에 자리한 화랑, 소극장, 골동품점 등이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화풍을 선보인 이응노 화백. 미술관 역시 시공간을 초월하는 멋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가 설계했어요.

찬바람이 불면 역시 유성온천이죠. 입구에 족욕공원부터~ 연인끼리 가족끼리 노천욕 어때요? 그러나 남녀 각각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입구에서 반겨 줍니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안엔 7만5000년  전 매머드 화석이 떠억~

계룡산엔 도사만 사는 게 아닙니다.  도예촌에 도예가들이 모여 살아요. 가래쌓기, 철화 그리기, 물레 체험 등도 가능해요. 온 가족이 '우리집 그릇'을 만들어 봐요.

공산성은 공주의 상징이자, 백제의 상징입니다. 산자락에 둘러진 산성의 길이는 2.7km. 여유 있게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이면 충분해요. 가을바람 쐬며 숲길을 걸어보는 건 어때요?

한옥에서 묵는 즐거움의 반은 구들장에 있답니다. 찬바람 불 때 뜨끈뜨근한 구들에 등을 대고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됩니다.

발굴 당시 무덤의 주인공에 대해 기록된 지석이 출토되어 무령왕의 무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장식과 장신구, 능 축조 공법은 백제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보여줍니다. 무령왕릉은 내부는 무령왕릉 모형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백제의 문화 수준이 알고 싶다면 국립공주박물관으로 가세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 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소산성은 사비성이라고도 해요. 걷다보면 백마강이 보여요. 삼천궁녀가 뛰어내렸다는 백제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공주에는 고분, 부여에는 유물' 백제역사기행의 두 가지 주제입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보는 건 필수입니다.

백제의 왕궁을 그대로 재현한 곳입니다. 백제의 성왕을 기리는 능사가 있어요.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을 본뜬 불상도 있습니다.

마한시대의 도읍지, 왕궁리입니다. 국보 289호 왕궁리오층석탑이 우뚝 솟아있어요. 주변이 확 뚫려 있어 가슴을 크게 열고 걷기 좋아요.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시나요?

폐사지에 국내 최대의 석탑인 미륵사지석탑이 보입니다.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무왕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해요. 거찰의 터를 거닐며 로맨틱한 전설을 떠올려 보아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문화 탐방 - 대전 충남권

 

 

 

 

 

<기사 및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